도브로 머리 감으면 탈모에 좋다는 글, 요즘 많이 보이죠.
탈모약 먹는 화장품 개발자가 직접 써보고 전성분 까봤습니다.
2019년, 너무 늦은 탈모 진단
2019년에 탈모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분이 한숨을 쉬시면서 "너무 늦게 오셨습니다. 왜 이제 오신 거예요?"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꽂혀 있었는데, 탈모인 줄 몰랐습니다.
결론부터. 도브로 머리가 새로 나지는 않습니다. 탈모는 원인이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모발이 가늘고 약해진다는 겁니다. 비누로 3분 문지른다고 모근이 살아나지 않습니다.
SLS vs SLI, 성분이 답이다
그런데 가늘어진 모발이 덜 끊어지게는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샴푸에 들어가는 SLS(소듐라우릴설페이트)는 모발 단백질을 변성시킵니다. 이미 가는 머리카락에는 타격이 더 큽니다.
도브의 핵심 계면활성제는 SLI(소듐라우로일이세티오네이트). SLS보다 순하고 모발 손상이 적습니다. 탈모 치료가 모근을 살리는 동안, 세정제가 모발을 깎아먹지 않게 하는 겁니다.
도브로 머리 감는 법도 중요합니다. 비누를 두피에 대고 문지르는 게 아닙니다. 양손으로 거품을 충분히 내서 두피를 마사지하듯 감으면 됩니다. 도브 오리지널을 권합니다. 약간의 향이 있어서 머리 감을 때 씻긴다는 안심을 줍니다.
탈모 몇 년 차인지, 지금 뭘 쓰고 계신지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서로의 루틴이 누군가한테는 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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